[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15일 크리스에프앤씨(110790)에 대해 기존 사업의 고성장과 신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하지만 주가는 저평가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1000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크리스에프앤씨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8.8% 증가한 1221억원, 32.9% 늘어난 308억원으로 마스터바니와 세인트 앤드류스가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정민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가장 비수기인 1월에도 골프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크리스에프앤씨 또한 기존 브랜드(핑·파리게이츠 등)의 성장세 회복과 고가라인 브랜드(마스터바니·세인트 앤드류스 등)의 확장 효과까지 더해지며 상반기부터 강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골프 성수기 및 고가브랜드 매장 증축 효과가 본격화될 2분기부터 매출액 증가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크리스에프앤씨는 올해 1분기부터 강한 실적 성장이 예상되고, 2분기 성수기 효과에 따른 실적 성장이 담보돼있는 만큼 현 시점이 매수 적기"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