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프톤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 크래프톤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11일 크래프톤(259960)에 대해 신작 '뉴스테이트' 성과 부진으로 올해 실적이 기존 추정치보다 낮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7만원에서 4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크래프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5% 증가한 4440억원, 53.6% 감소한 430억원으로 마케팅 비용 증가와 인센티브 지급 영향에 영업이익이 시장추정치인 2158억원을 하회하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 신작 뉴스테이트 성과가 부진해 당초 예상했던 올해 실적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 추정치를 기존 2조7480억원에서 2조830억원으로 24.2% 줄이고, 영업이익 추정치는 1조880억원에서 6538억원으로 39.9%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뉴스테이트가 반등하지 못할 시 작년대비 실적성장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오는 4월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어 성과에 따라 실적과 주가 반등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