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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저가 매수세 유입 '상승'…나스닥 2.08%↑

WTI, 0.3% 오른 배럴당 89.66달러…유럽 '방긋'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2.10 09:09:26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10년물 국채 금리가 다소 안정되고, 저가 매수세 유입도 지속되면서 모두 상승했다.

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대비 305.28p(0.86%) 오른 3만5768.0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5.64p(1.45%) 상승한 4587.18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295.92p(2.08%) 뛴 1만4490.37에 장을 마쳤다.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에도, 그동안 조정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세를 보였다.

나스닥지수는 지난해 11월 고점대비 10% 하락한 상태이며, S&P500지수는 1월 고점대비 5% 가까이 떨어진 상태다. 다우지수는 1월 고점대비 3% 이상 하락했다.

다만 투자자들은 다음날 나올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경계 속에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과 국채금리 움직임을 주시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다시 하락해 장중 1.90%까지 떨어졌다. 전날 1.97%까지 상승한 상태에서 하락한 것으로 금리 하락은 증시에 다소 안도감을 줬다. 마감 시점에는 금리가 1.93%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3달러(0.34%) 상승한 배럴당 89.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77달러(0.9%) 오른 배럴당 91.55달러를 기록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1.46% 상승한 7130.88,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1.57% 오른 1만5282.01에 거래됐다. 런던 증시 FTSE100 지수는1.01% 뛴 7643.42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1.81% 오른 4204.09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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