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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상근부대변인 "안민석, 중국 편파 판정도 삼성 탓! 스포츠도 내로남불"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02.09 18:01:12
[프라임경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편파 판정 논란 이유로 삼성의 후원 중단을 지목한 것에 국민의힘 측은 "앞뒤 맞지 않는 논리"라고 비판했다.

앞서 안 의원은 9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편파 판정 논란에 대해 "삼성이 사라진 지금 불공정 편파 판정은 이미 예견돼 있었던 것"이라며 "연맹의 지원이 부족하니까 선수들의 경기력도 저하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재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많은 국민들이 더티 판정, 편파 판정, 올림픽 정신 훼손이라며 연일 분노하고 있다"며 "중국 측의 심판 매수 등 부정행위가 합리적으로 의심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이번 사태의 원인을 느닷없이 삼성 탓이라고 발언해 가뜩이나 분노한 국민들을 더욱 황당하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이 빙상연맹에서 손을 떼게 만든 장본인이 누구인가"라며 "바로 현 정부와 안 의원이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을 무자비하게 비판하고 궁지로 넣은 주체가 이제 와서 편파 판정에 불이익을 받은 이유가 삼성의 후원이 중단됐기 때문이라고 얘기하는 것인가"라며 "삼성이 부정과 부조리의 핵심이라고 온 힘을 다해 말할 땐 언제고 지금은 삼성이 스포츠에 지원하지 않으니 편파 판정이 생겼다고 하는 앞뒤가 맞지 않는 논리는 어디서 나온 것인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의 말대로라면 삼성을 궁지로 몰았던 안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때문에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는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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