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머티리얼즈, 올해 '호실적' 지속…목표가↑

북미 고객사향 실적 견인, 지난해 4Q 영업이익 전분기比 12.5% 증가

하나머티리얼즈 충남 아산 공장 전경. ⓒ 하나머티리얼즈

[프라임경제] 케이프투자증권은 7일 하나머티리얼즈(166090)에 대해 올해도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7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하나머티리얼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9.2% 증가한 794억원, 12.5% 늘어난 253억원으로 북미 고객사 매출액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머티리얼즈 북미 고객사향 실리콘(Si) 제품과 실리콘카바이드(SiC) 제품의 경우 올해 본궤도에 오를 것"이라며 "특히 Si 제품은 연간 매출액이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 예상했다.

아울러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2.2% 불어난 811억원, 1.9% 뛴 257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고객사 투자가 2분기에 집중돼 있어 하반기 실적 성장률이 상반기보다 높을 것"이라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