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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李 '사드 공방'…"무역 25% 중국에 의존" vs "안보가 먼저"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2.02.03 23:26:58
[프라임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사드(THAAD·미국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추가 배치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3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KBS 공개홀에서 열린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합동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사드 추가배치'를 주장한 윤 후보에게 "사드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다. 수도권에 설치한다면 해당되지 않는다"며 "왜 다시 설치해 중국의 반발을 불러오려고 하는가. 어디에 설치할 계획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우리의 무역의 25%가 중국에 의존하고 협력한다. 무역수지 흑자를 연간 50조원 이상 달성한다"며 "왜 그걸(사드) 다시 설치해 중국의 반발을 불러일으켜 경제를 망치려 하냐"고 질문했다.

윤 후보는 "사드에 대해 좀 더 알아보셔야 할 듯하다. 북한에서 수도권을 겨냥할 경우 고각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는 경우가 많아서 당연히 (사드가) 수도권에 필요하다"며 "수도권이 아니어도 강원도든, 충청도든, 아니면 경상도 등 위치는 군사적으로 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보가 튼튼해야 주가도 유지되고, 대한민국의 소위 말하는 국가 리스크가 줄어든다"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브룩스 전 주미사령관의 발언을 빌어 "브룩스 전 주미사령관도 추가 사드는 필요 없다고 했는데 왜 계속하느냐"고 묻자 "윤 후보는 "잘못 아는 것 같다"고 반박했다.

윤 후보는 "안보가 튼튼해야 경제가 성장한다. 사령관의 말은 성주 사드를 저층 방어체제랑 연계했을 때 효과적이라고 한 것이지 추가 배치가 필요 없다고 한적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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