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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업황 회복 주가 상승 '관건'…목표가 유지

면세 부문 실적 견인, 지난해 4Q 영업이익 전년比 흑자전환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2.03 08:50:47

서울신라호텔 건물과 영빈관. ⓒ 호텔신라

[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3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업황 회복이 주가 상승의 관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호텔신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4.2% 증가한 1조1229억원, 흑자전환에 성공한 250억원으로 면세 부문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의 강화된 방역 및 입국 절차에 따라 1월 한국 면세 사업은 중국 춘절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중국 소비 경기 둔화는 리스크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을 경우 면세 산업 내 추가적인 악재는 제한적이기 때문에 주가 하방경직성은 높다"며 "결국은 업황 회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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