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20일 코스피 지수가 미국발 호재에 상승 그래프를 그리며 출발했다. 미국 증시와 동반 하락장을 보였던 어제 손실을 모두 만회할지 주목된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산업평균은 34.03포인트(0.28%) 상승한 12,063.09를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32.36포인트(1.33%) 오른 2462.07, S&P500지수도 5.02(0.38%)포인트 오른 1342.83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중국의 연료 가격 인상으로인한 국제 유가 안정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미국과 중국은 현지 시각 18일 '전략경제대화'에서 긴밀한 에너지 협의를 다짐했고, 이것은 미국이 줄기차게 요구해온 중국 내 연료 가격 인상을 불러온 것으로 해석된다.
아침 9시 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751.03포인트로, 전일 대비 0.59% 상승한 것이다.
보험(-2.79%), 서비스업(-0.31%)가 하락하고 있을 뿐 전업종 고르게 상승 중이다.
다만 개인은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데(203억원) 외국인과(-58억원) 기관(-185억원)이 매도세를 보이고 있어, 외국인의 움직임 여하에 따라 오름세의 폭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 외국인이 최근 한국 주식시장에서 보이고 있는 셀 코리아 경향이 금일 상승장을 맞이해 해소될지도 유의해 볼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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