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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올해 1Q 실적 '부진' 지속…목표가↓

전기차 생산 차질 영향, 지난해 4Q 영업이익 전년比 2% 감소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1.27 09:06:34

포스코케미칼 양극소재광양공장 내부 전경. ⓒ 포스코케미칼

[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는 27일 포스코케미칼(003670)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6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포스코케미칼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9% 증가한 5373억원, 2% 감소한 205억원으로 전기차 생산 차질 영향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은 배터리 소재 부문 합산 매출 성장률이 전분기대비 3% 증가에 불과했기 때문"이라며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전기차 생산 차질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올해 1분기 역시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배터리 출하 감소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며 "다만 반도체 공급 부족은 올 하반기 중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이라 첨언했다.

한편, 김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포스코케미칼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동기대비 각각 12% 늘어난 5244억원, 37% 줄어든 215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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