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관한 한미간 추가협상이 1주일만에 종료됐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20일 오전(현지시간 19일 오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의 5차 장관급 협상을 마쳤다. 김 본부장은 "일단 서울로 간다"고 밝혀 기본적인 절충을 모두 끝냈고 어느 정도 만족함을 시사했다.
5차 협상은 아침에 시작해 점심식사 시간까지 넘기며 오후 2시까지 진행된 뒤, 다시 오후 6시부터 회담을 재개하는 등 10시간여간 공방을 거듭했다.
우리 대표단과 미 무역대표부는 30개월령 쇠고기 수입 저지라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고, 기술적 조율에 대해서도 미 정부차원의 보증 문제를 놓고 세부 기술적인 사안을 조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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