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건설(000720)이 지난해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기준 △매출 18조655억원 △영업이익 7535억원 △당기순이익 5495억원 △신규 수주 30조2690억원을 기록했다.
수주는 △파주 운정 복합시설 신축공사 △부산 범천 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제주 한림 해상풍력발전 투자개발 사업 등 국내사업 수주와 △페루 친체로 신공항 터미널 공사 △사우디 하일-알 주프 380kV 송전선 공사 등 해외공사를 통해 전년대비 11.5% 상승한 30조269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목표한 25조4000억원을 119.2% 달성한 수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에도 풍부한 해외공사 수행경험과 기술 노하우로 기술적·지역별 경쟁력 우위인 공종에 집중하고, 도시정비와 에너지 전환 신사업 등 다양한 국내 사업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수주잔고도 전년 말 대비 20.7% 증가한 78조7608억원을 유지하고 있어 약 4년치 이상 안정적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매출의 경우 국내 주택 부문에서의 견조한 실적과 사우디 마르잔 가스처리 공장 및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설비 공사 등 해외 플랜트 현장 공정이 본격화되면서 전년대비 6.5% 늘어난 18조655억원이다. 영업이익은 37.3% 확대된 7535억원을 기록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5조2810억원이며, 순 현금도 3조1212억원에 달하는 탁월한 현금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유동비율 191.1% △부채비율 108.2%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을 유지하며, 탄탄한 재무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올해에도 견고한 재무구조와 최고 신용등급을 기반으로 경영 안정성을 유지하는 한편, 수익성 중심 질적 성장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글로벌 건설리더'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수주 목표는 28조 3,700억원이다. 매출은 사우디 마르잔 가스처리 공장과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 등 해외 대형현장에서 매출이 본격화되고, 국내 사업 지속적 매출 증가로 19조7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건설 역량을 갖춘 안전하고 행복한 글로벌 건설리더 실현을 위해 △지속가능 성장 △미래 전략 실행 가속화 △함께 성장하는 회사를 경영방침으로 선정하고 모든 경영활동에서 실천할 계획이다.
더불어 안전관리본부를 신설하고, △안전제도 투자 △근로자 중심 안전문화 수립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스마트 안전기술로 안전사고 예방 근본적 토대를 마련하고 현장 안전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한 기업경영으로 지속가능성장을 도모하고, SMR(소형모듈원전) 및 수소 플랜트 등 에너지 전환 신사업으로 미래 핵심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회사 권한 위임과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직원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대·내외 다양한 고객들과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가는 행복한 조직 문화를 구축해 함께 성장하는 회사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