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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IPO '공룡' LG엔솔 유가증권 입성 'D-1'

시총 70조2000억원 전망…삼전·SK하이 이어 '3위' 직행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1.26 09:11:31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전기차 배터리 공장 생산라인. ⓒ LG에너지솔루션

[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오는 27일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 주권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2월 설립된 LG엔솔은 2차 전지 제조업체로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을 각각 6조4111억원, 489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LG엔솔 주권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시30분~9시에 공모가격인 30만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후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아울러 지난해 10월18일부터 '신규상장종목 상장일 변동성완화장치(VI) 미적용 시행'에 따라 오는 27일 신규 상장 당일 LG엔솔 주권에는 VI가 적용되지 않는다.

LG엔솔 공모 주식 관련 상장주식수는 보통주 2억3400만주이며, 공모주식수는 4250만주로 모집 80%, 매출 20%다. LG엔솔의 시가총액은 70조2000억원으로 입성 첫날 코스피 시총 3위로 직행이 가능하다.

지난 25일 종가 기준 코스피 시총 상위주를 살펴보면 △삼성전자(005930) 441조7639억원 △SK하이닉스(000660) 85조9043억원 △삼성전자우(005935) 55조5449억원으로 마감했다.

한편, 지난 19일 LG엔솔은 청약 증거금을 114조1066억원 기록해 기업공개(IPO) 역사상 역대 최대치 역사를 갈아치운 바 있다. 100조원 이상 자금이 한 종목 공모에 몰린 것은 LG엔솔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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