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에코프로비엠 오창공장이 화재로 검게 그을려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삼성증권은 25일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오창공장 화재로 인한 연간 실적 변화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8만원을 유지했다.
지난 21일 에코프로비엠 오창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1명이 숨지고 3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지난 이틀간 주가가 12% 하락하기도 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오창공장은 전체 양산능력(21년 기준 6만톤)의 50%에 가까운 2만9000톤이 돌고 있었다"며 "화재원인과 피해 범위가 명확히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보니 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 펀더멘털 측면에서 시장 예상치보다 크게 하회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생긴 것"이라 분석했다.
아울러 "다만 오창공장 화재로 인한 차질은 연간 매출면에서 제한적일 것"이라며 "다른 조건이 일정하다는 가정 하에 오창공장 화재로 인한 연간 실적 변화 가능성도 현재로서는 제한적"이라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