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대한항공, 지난해 4Q 역대 '화물매출' 기대

화물수출 실적 견인, 지난해 4Q영업이익 전년比 485.8%↑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1.25 08:56:25

대한항공 에어버스 330 항공기. ⓒ 대한항공

[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는 25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역대 사상 최고치 화물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대한항공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50.2% 증가한 2조9000억원, 485.8% 늘어난 7069억원으로 미주노선 중심 화물수출 회복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 전망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 새변이 오미크론 확산으로 해외여행 수요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미주노선을 중심으로 세계 화물수출이 회복되고 있고, 컨테이너선 공급 부족에 따른 항공화물 수요확대가 지속되면서 화물수송(FTK)이 전년동기대비 13.2% 증가할 것"이라 예상했다.

이어 "동시에 운임 또한 36.1% 급등해 화물사업 분기 최고 매출 달성도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항공화물의 경우 주요 국가들의 물류대란이 여전한 가운데 컨테이너선 운임도 높은 수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올해 1분기에도 항공화물 수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 덧붙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