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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원내대표 "韓총리 유임 불가피"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06.19 09:45:16

[프라임경제]개각이 논의되는 와중에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한승수 국무총리 유임 불가피를 역설해 배경이 주목된다.

홍 원내대표는 19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자리에서 "대통령이 변한다는 모습을 국민들이 느끼기 위해서는 청와대는 대폭적으로 개편이 있어야 한다"면서 청와대 수석진의 대대적 교체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홍 원내대표는 "그러나 총리는 바꾸기 위해서는 국회가 개원이 되어야 하는데, 국회가 개원이 되지 않고 정식 원 구성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총리를 바꾸게 되면, 한 달 반 이상 국정 공백 상태가 온다"고 우려를 제기, 청와대 인선과 내각 문제를 분리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총리는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국회 동의를 받지 않고 임명을 하게 되면 총리 서리가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총리 서리가 위헌이 아니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있긴 하지만, 한나라당은 지난 10년 간 총리 서리는 위헌이라고 주장해 와 말을 번복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그렇게 되면 국정이 마비가 된다. 불가피하게 한 총리는 유임될 수 밖에 없는 그런 사정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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