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시장을 뒤흔든 100명의 거인들

[프라임경제] 세계 금융의 중심 월스트리트, 누군가에게는 기회였고 누군가에게는 악몽이었다.

ⓒ 페이지2북스

미국 뉴욕시 맨해튼 남부에 위치한 월스트리트는 미국 금융시장의 중심이자 곧 세계 금융시장의 중심으로 일컬어진다. 엄청난 규모의 자금은 이곳을 통해 전 세계에 퍼지며, 이곳의 붕괴는 곧 전 세계 금융시장 붕괴로 이어진다.

이처럼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월스트리트는 하루아침에 등장하지 않았다. 유럽의 자본을 미국에 들여와 지금까지 전설이 된 '로스차일드 가문',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자본가로 평가받는 'J.P 모건' 등 2세기에 걸쳐 다양한 참여자들의 노력으로 오늘날의 월스트리트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시장을 뒤흔든 100명의 거인들'은 현재의 월스트리트를 만든 자본주의의 스승 100인을 소개한다. 피셔인베스트먼트 창업자인 저자 켄 피셔는 자신만의 관점으로 선정한 100명의 인생을 특유의 신랄한 문체로 조명하며, 이들로부터 얻을 수 있는 투자교훈을 전달한다.

저자는 이들이 전하는 성공은 세상을 바라보는 현명한 시각이 될 것이며, 이들의 실패는 직접 체험하지 않고도 험한 길을 피해 갈 수 있도록 돕는 길잡이가 돼 줄 것이라 말한다. 페이지2북스가 펴냈고, 가격은 3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