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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4Q 창사 이래 분기 최대 실적 달성 기대

컨테이너 운임 비수기 불구 4Q 영업이익 전년比 353%↑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12.28 09:14:15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인 HMM누리호. ⓒ HMM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28일 HMM(011200)에 대해 4분기 창사 이래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내년 하반기 컨테이너 시황 다운 사이클 진입 가능성을 반영해 3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4분기 HMM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16.7% 증가한 4조3482억원, 353.5% 늘어난 2조5713억원으로 컨테어너 운임이 비수기에도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평균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24일까지 전년동기대비 140.8% 증가한 4664.3으로 역사상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물류병목현상 완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항만체선 지속으로 컨테이너 운임은 비수기에도 견조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현물이자율(Spot rate) 고공행진으로 내년 SC운임은 선사들에게 유리한 협상이 진행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컨테이너선사들의 실적은 견조할 전망"이라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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