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노션이 기획부터 제작까지 총괄 진행한 KCC건설 스위첸 TV광고. ⓒ 이노션
[프라임경제] DB금융투자는 28일 이노션(214320)에 대해 △제네시스 △그랜저 등 신차 브랜드 마케팅 영향으로 내년에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유지했다.
DB금융투자에 따르면 4분기 이노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6.1% 증가한 1793억원, 4.1% 감소한 397억원이라며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높은 기저 효과로 인해 소폭 감소할 것이라 전망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는 2022년에는 국내외 모두 △제네시스 브랜드 마케팅 △N라인 확대 △전기차 라인 홍보 △그랜저·소나타 등 신차 캠페인 등이 예정돼있다"며 "다양한 캠페인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던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영업이익이 146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1% 증가할 것"이라 예상했다.
이어 "그동안 디퍼플 인수, 캐스퍼 온라인 판대 등 이노션에게 부족했던 디지털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내년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추가적인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디지털 부문 성장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