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는 24일 에이디엠코리아(187660)에 대해 전방산업 제약·바이오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지난 2003년에 설립된 에이디엠코리아는 국내 대표 임상수탁기관(CRO)으로 신약개발의 후보물질 기초·탐색 연구부터 시판 후 임상까지 임상시험 관련 모든 단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이디엠코리아 성장 동력은 제약·바이오 시장 확장에 따른 임상시험 승인 증가다"라며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에 따르면 국내 CRO 시장 규모는 최근 5년간 연평균성장률(CAGR)이 12%로 급성장 중"이라 설명했다.
아울러 "에이디엠코리아는 △유한양행 △대웅제약 △녹십자 등 국내 톱10 대형 제약사를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이들은 지난해 매출 기준 42%를 차지했다"며 "상장사 중 드림씨아이에스가 유일한 경쟁사이며, 지난해 드림씨아이에스 시판후조사(rPMS) 매출비중이 58%인 것을 고려 시 임상 CRO가 매출의 82%를 차지하는 에이디엠코리아의 경우 임상 CRO 경쟁력이 지속 될 것"이라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