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il 잔사유 고도화시설 전경. ⓒ S-Oil
[프라임경제] KB증권은 23일 S-Oil(010950)에 대해 4분기 실적 추정치 하향으로 목표주가를 15만원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4분기 S-Oil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73.8% 증가한 7조4386억원, 493.2% 늘어난 4847억원으로 석유사업은 직전분기대비 증가하지만 화학 및 윤활유 사업은 감소할 것이라 전망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4분기 평균 복합정제마진은 9.7달러로 전분기대비 3.8달러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난 10월 마진이 워낙 높았고, 11월 일시 급락한 마진은 12월부터 다시 반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4분기 석유사업 영업이익은 218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7.8% 증가할 전망"이라며 "반면 동 기간 화학사업 영업이익은 321억원으로 직전분기대비 57.3% 감소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