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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4Q 최대 영업이익 달성 기대…투자의견 '매수' 유지

4Q 영업이익 전년比 278.9%↑, 벌크부문 호실적 견인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12.23 08:32:04

팬오션의 초대형철광석운반선 '씨 후지야마'호. ⓒ 팬오션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23일 팬오션(028670)에 대해 2008년 1분기 이후 4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내년 건화물 시황에 대한 시장 우려를 반영해 8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4분기 팬오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09.4% 증가한 1조2993억원, 278.9% 늘어난 2280억원으로 벌크부문이 호실적을 이끌 것이라 전망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팬오션 평균 운임지수(BDI)는 전년동기대비 150% 급증한 3400pt"라며 "팬오션 총 운영 선대는 △사선 109척 △용선 191척으로 총 300척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말 기준 팬오션의 1년 이상 장기 용선은 62척으로 직전분기대비 10척이 증가했다"며 "벌크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379억원, 2162억원으로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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