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4Q 컨센서스 '부합' 기대…목표가 유지

신재생 사업부 '흑전' 성공, 4Q 영업이익 추정치 전년比 46%↑ 전망

LS일렉트릭 청주 스마트공장 전경. ⓒ LS일렉트릭

[프라임경제] 키움증권은 22일 LS일렉트릭(010120)이 4분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4분기 LS일렉트릭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한 475억원으로 부진했던 전력 인프라와 신재생 사업부가 흑자전환에 성공해 개선된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 전망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도 반도체와 배터리 업종 위주 설비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며 "그럼에도 LS일렉트릭은 양호한 실적 전망에 비해 주가 하락폭이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LS일렉트릭은 최근 수년간 이익 규모가 정체되며, 각종 지표가 낮아졌다"며 "수소연료전지 발전 설계·조달·시공(EPC) 등 신규 그린 비즈니스 진출과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 확대 여부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