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21일 비나텍(126340)에 대해 내년부터 구조적 성장 국면에 돌입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원을 제시했다.
지난 1999년에 설립된 비나텍은 2004년 슈퍼커패시터와 2019년 수소연료전지 부품 양산 체제를 갖추면서, 친환경 에너지·소재 부품 업체로 새롭게 발돋움했다.
최규헌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제품 출시, 신규 시장 진입으로 오는 2023년 슈퍼커패시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95% 오른 801억원이 예상된다"며 "글로벌 슈퍼커패시터 시장은 연평균 22% 성장이 기대되며, 비나텍은 글로벌 중형 슈퍼커패시터 시장 점유율 1위(약 20%) 업체로 수혜를 누릴 전망"이라 예상했다.
이어 "2023년 수소연료전지 매출액은 작년보다 260% 성장한 133억원이 기대된다"며 "수소연료전지 시장은 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PEMFC) 중심 성장이 예상되며, 수송용이 주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