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21일 나스미디어(089600)에 대해 본업 안정성과 신사업 성장성을 겸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4분기 나스미디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6% 증가한 339억원, 6% 감소한 99억원으로 모바일 플랫폼 신사업의 고성장에 따른 외형 정상이 예상되지만, 신사업 관련 영업비용 전반(인건비·매체비)이 늘어나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디지털미디어랩 1위 사업자로서 본업 안정성을 확보한 가운데, 신사업의 성장성이 두드러지는 구간"이라며 "KT그룹 전반의 데이터 통합으로 퍼스트 파티 데이터 확보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문자기반커머스인 케이-딜(K-Deal)은 하반기 일 발송 문자 수가 늘어난 후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거래액은 150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내년에는 △품목 확대 △마케팅 강화를 통해 연간 거래액이 최소 500억원 이상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