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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FOMC 앞두고 '관망세' 강보합…2990선 '턱밑'

JP모건 헬스케어 기대감↑ 제약바이오 업종 '강세'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12.15 15:56:33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세 나타내며,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2987.95대비 1.44p(0.05%) 상승한 2989.39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68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669억원, 27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1.27%), 의약품(1.27%), 전기전자(0.87%), 종이목재(0.8%), 보험(0.37%) 등 7개 업종을 제외한 운수창고(-1.85%), 철강금속(-1.21%), 건설업(-0.97%), 운수장비(-0.91%), 기계(-0.79%) 등 다수 업종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NAVER(-1.15%), LG화학(-0.71%), 삼성SDI(-0.88%), 현대차(-0.95%), 기아(-1.17%)가 하락했으며, 카카오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외 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이 가운데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대비 600원(0.78%) 오른 7만7600원에 장을 마감했으며,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대비 2500원(2.07%) 상승한 12만35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임승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는 FOMC 경계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며 "코스닥은 JP모건 헬스케어 기대감에 제약바이오 업종이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지만, 강보합세에 머물렀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1002.81대비 0.71p(0.07%) 오른 1003.52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13억원, 8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이 43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제약(1.63%), 음식료·담배(0.68%), 유통(0.56%), 컴퓨터서비스(0.54%), 화학(0.47%) 등 11개 업종을 제외한 오락·문화(-1.46%), 통신장비(-1.17%), 기타 제조(-1.14%), 운송장비·부품(-0.94%), 섬유·의류(-0.8%) 등 다수 업종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카카오게임즈(-0.11%), 위메이드(-0.63%), 에이치엘비(-0.57%)가 하락했으며, SK머티리얼즈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나머지 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특히 엘앤에프는 전거래일대비 4800원(2.4%) 뛴 20만4500원으로 두드러진 상승폭을 나타냈으며, 셀트리온제약은 전거래일대비 1600원(1.3%) 상승한 12만51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6원(0.21%) 오른 1185.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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