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진용(왼쪽) 비즈플레이 부사장과 박상현 모두싸인 부대표가 전자계약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웹케시
[프라임경제] 기업간 거래(B2B) 핀테크 기업 웹케시(053580)그룹은 간편 전자계약 서비스 기업 '모두싸인'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웹케시그룹 솔루션에 전자계약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14일 밝혔다.
모두싸인은 법적 효력이 있는 계약서를 비대면 방식을 통해 이메일과 카카오톡으로 체결할 수 있게 지원하는 간편 전자계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자계약 서비스는 웹 기반 서비스로 별도 프로그램 구축 및 설치 없이 △계약서 작성 △서명 입력 △계약 체결 △계약서 전송 및 관리 등 계약 업무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API 연동을 통해 기업 내부 프로그램과 서비스에서 계약을 진행 및 관리할 수 있다.
웹케시그룹은 이번 제휴를 통해 자사 솔루션인 △경리나라 △비즈플레이 △위멤버스클럽 △sERP 등에 모두싸인 전자계약 서비스를 탑재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솔루션 이용 고객은 번거로운 업무였던 계약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기타 서비스 및 사업모델 개발 등으로 협력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웹케시그룹은 지난 9월부터 비즈플레이와 모두싸인 전자계약 API 연동을 진행해 올해 안에 서비스 오픈을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경리나라와 위멤버스클럽, sERP에도 순차적인 서비스 탑재를 계획이다.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은 "이번 업무 제휴로 웹케시그룹 솔루션 이용 고객들이 번거롭게 처리해야 했던 계약 체결 업무를 모두싸인을 통해 안전하면서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웹케시그룹은 경리나라, 비즈플레이와 같은 자사 솔루션 이용에 있어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