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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진 수석대변인 "100조원 지원 후퇴, 소상공인 두 번 울려"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1.12.09 17:56:13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은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의 100조원 지원 후퇴 발언에 '소상공인을 두 번 울리는 짓'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김 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 8일 자영업자 손실보상 규모로 100조원 투입을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동 제안에 대해 "민주당처럼 협상하는 대상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소상공인 피해지원 100조원 기금은 지금 당장 협상하기 위한 대상은 아니라고 입장을 뒤집었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집권 후 코로나19 대책 수립 방안이라는 것에 황당하다"고 토로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제안에 한 가닥 기대를 가졌을 소상공인에게 허망한 소리가 아닐 수 없다"며 "즉각 4자 회동으로 화답했던 우리당도 황당하기는 마찬가지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고작 하루 만에 무책임하게 발을 뺄 것이라면 무엇 때문에 제안을 했는지 의문스럽다"며 "윤 후보와 김 위원장의 소상공인 피해 지원에 대한 진정성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상공인에게 원하는 것은 말이 아닌 실질적인 지원"이라며 윤 후보와 김 위원장의 입장을 재차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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