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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종목] 한전산업, 美바이든 탄소중립 행정명령서 '원자력' 포함 '상승'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12.09 13:25:21

ⓒ 한전산업

[프라임경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행정명령에서 원자력발전을 무공해 전력에 포함시켰다는 소식에 한전산업(130660) 등 원전 관련주가 상승세다.

9일 오후 1시24분 기준 한전산업은 코스피 시장에서 전일대비 700원(5.47%) 상승한 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035년까지 연방정부 차량을 전기차로 바꾸는 등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백악관은 △연방정부 건물 30만채 △승용차와 트럭 등 차량 60만대 △매년 6500억달러(한화 763조원)에 달하는 상품 및 용역 구매를 통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연방정부 건물들은 1차적으로 오는 2032년까지 탄소 배출을 50% 감축하며, 오는 2045년까지 탄소 배출이 없는 시설로 탈바꿈한다. 연방정부 차량은 2035년까지 내연기관이 아닌 전기차로 교체되며, 연방정부 용역 계약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한다.

한편, 한전산업은 발전설비 운전·정비, 전기계기의 검침·송달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는 이유로 원전 관련주로 투자자들에게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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