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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증진개발원 '식권제로페이' 도입…소상공인 지원

결제수수료 제로페이와 동일 적용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12.09 11:36:32
[프라임경제] 웹케시(053580)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식권제로페이'를 도입해 디지털 업무 혁신과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소상공인 지원 취지로 지난 8월 기업제로페이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업무 추진비를 제로페이로 결제한 바 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식권제로페이 도입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 웹케시

이번 도입된 식권제로페이는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고, 식대 관리 업무를 디지털화해 직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개발원이 식권제로페이로 결제 시 수수료는 제로페이와 동일하게 적용돼 소상공인에게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식권제로페이는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식사 뒤 제로페이 QR 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면 결제 금액이 해당 법인 계좌에서 가맹점으로 이체된다. 따로 법인 카드를 챙길 필요가 없으며, 본인 스마트폰으로 전국 제로페이 가맹 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식대 관리 담당자 역시 지정 식당을 섭외할 필요가 없으며, 식권·식대 장부 관리 업무도 경감된다. 법인 계좌에서 결제한 식당으로 결제 금액이 자동 이체돼 식대 결제 업무도 사라진다.

조현장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식권제로페이 도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업무의 디지털 혁신을 동반한 기업제로페이 사용 범위를 점차 넓혀 상생·협력 체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리뉴얼된 식권제로페이 2.0에서는 △다른 직원과 함께 결제 △강력한 관리 기능 △식권 대장 △식권 보고서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특히 관리 기능의 경우 시간 및 평일·휴일 제한을 할 수 있으며, 사용 가능 가맹점을 지정할 수 있어 법인 카드보다 효율적이란 특징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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