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9일 태웅로직스(124560)에 대해 ISO탱크와 2차전지 운송 설비 등 신규사업 확대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태웅로직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21% 증가한 7537억원, 320% 늘어난 615억원으로 운임가격 상승 및 신규사업 확대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 분석했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ISO탱크 컨테이너는 액상 및 가스(LNG·수소) 등 수송을 위한 특수 컨테이너로 국제표준화기구(ISO) 규격으로 생산된 제품”이라며 “ISO탱크 연평균성장률은 9%로 오는 2023년 시장 규모는 13억달러가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아울러 “2차전지 개화에 따라 동유럽향 물류 시장 성장도 긍정적”이라며 “2차전지 관련 설비 운송은 향후 중장기 성장 모멘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