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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 출범…유통가, 녹색소비 확산 동참

쿠팡·홈플러스 등 동참…동서식품 '기후변화 대응·온실가스 감축'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1.12.08 16:12:55
[프라임경제] 유통업계가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들 기업은 기후변화 등 환경·사회 책임 공감대 속 녹색소비 확산에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쿠팡은 녹색소비를 위한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 출범에 참여해 정부와 기업, 소비자 단체의 친환경 소비문화에 적극 동참한다. 친환경 이커머스 실천을 위해 글로벌 기준을 확립 및 실천하겠다는 노력의 일환이다.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는 친환경 생산 및 소비의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해 꾸려진 기구다.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과 소비자 단체까지 뜻을 모아 출범하게 됐다. 

이들은 녹색소비의 대표적인 제도적 기반인 환경표지 인증제품을 민간기업과 소비자가 사용하도록 유도하며, 친환경 제품의 정보가 부족해 판매가 어려운 유통사에 환경표지 인증제품 현황과 개별 제품의 환경적 우수성을 공유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유통업계가 녹색소비를 위한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 출범에 참여해 정부와 기업, 소비자 단체의 친환경 소비문화에 적극 동참한다. © 홈플러스


8일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는 서울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출범에 참여한 유통·판매사, 금융사, 소비자단체 등이 참석했다. 쿠팡은 유통업계 대표 기업으로 출범식에 참석해 친환경 소비를 독려하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쿠팡은 앞으로 친환경 이커머스 실천 방안을 계획하고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의 출범 취지에 따라 실무협의체와 정례 논의를 통해 구체적 실행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쿠팡은 자사 브랜드(PB) 상품에 대한 환경표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가홀푸드도 환경부, 시민단체, 유통사 및 금융사와 손을 잡고 환경표지인증 중심의 녹색소비 활성화 및 ESG대응을 위해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에 적극 동참한다.

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는 이날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환경부와 유통사, 금융사, 시민단체 등 녹색소비주체 간 '환경표지 중심 녹색소비·생산 선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올해 환경부로부터 호텔서비스로 환경표지인증을 취득한 워커힐 호텔에서 한정애 환경부 장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임종성 의원, 김종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친환경안전본부장, 소비자단체 3곳 및 유통사, 카드사, 은행사 19개사 대표 및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는 정부, 기업, 소비자가 함께 최근 기후변화, ESG 등 환경‧사회 책임경영과 녹색소비 확산에 대한 공감대를 갖고 환경표지 중심의 생산·소비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익월부터 유통사, 카드·은행사, 소비자단체 등 녹색소비 주체들이 함께 정기 협의체를 진행하고 소비자의 녹색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환경부와 각 녹색소비 주체들은 △(환경부) 생활밀착형 환경표지 제품 확대, 인증제품 및 업체 환경성 정보 제공 협력 △(금융사) 친 환경표지 인증 우수기업 대상 녹색 금융지원 체계 마련 △(유통사) 환경표지 노출 강화, 비인증제품의 허위·과장 광고행위 방지 등 홍보 협력 △(소비자단체) 녹색제품 소비 및 트렌드 분석, 생활밀착형 대상 제품 개발 제안 등 상호 간 필요로 하는 사항 등 녹색소비·생산이 선순환되는 데 적극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홈플러스 또한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에 동참한다. 홈플러스는 친환경 소비 촉진 행사 개최, 전용관 운영 등을 통한 '녹색소비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동서식품 창원공장이 이날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열린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선도한 공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계의 기후위기 대응 및 효율적인 온실가스 감축 방안 마련을 위해 온실가스감축 기반 조성 등에 기여도가 큰 개인 또는 단체를 매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동서식품 창원공장은 지속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3512tCO2-eq(이산화탄소 환산 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등 지난 5년 간(2016~2020년) 평균 7.5%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수상 단체로 선정됐다.

또한 2018년 한국에너지공단이 시행하는 에너지 절감 우수사업장 인증제도에서 '에너지 챔피언 사업장'으로 선정되고, 2021년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에너지 감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점도 인정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7일 SK E&S와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공급 업무협약'을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체결했다.

SK E&S는 수소, 재생에너지, 에너지솔루션, 친환경 LNG 등 4대 핵심사업을 주축으로 그린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기업이다. 현재 국내에서 약 3GW(기가와트) 규모의 재생에너지 사업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SK E&S의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 받아 지속가능경영 약속 이행과 RE100 달성을 가속화 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아모레퍼시픽과 SK E&S는 더 나아가 재생에너지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 투자방안을 마련하고,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독려할 수 있는 제도와 정책 개선방안을 제언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21년 6월, 2030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을 공개하면서 대자연과 공존하기 위한 하나의 약속으로 2030년까지 글로벌 생산사업장의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또 본사, 기술연구원, 직영 매장의 재생에너지 사용률을 100%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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