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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흥, 베트남 공장 '부진' 실적 감소분 반영…목표가 8.8%↓

판매관리비 상승 영향, 3Q 영업이익 전년比 40.9% 감소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12.08 09:50:05
[프라임경제] KB증권은 8일 서흥(008490)에 대해 베트남 공장 부진 영향에 따른 올해 실적 감소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8.8%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 서흥

KB증권에 따르면 서흥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의 경우 14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유사한 실적을 나타냈으며, 영업이익은 판매관리비 상승 영향에 전년동기대비 40.9% 감소해 117억원을 기록했다.

이수경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소폭 상승했지만, 운반비 상승 등으로 판매관리비가 전년동기대비 54.3%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며 "이에 물류 수출 비용 증가 및 베트나 공장 부진 영향으로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만 서흥은 베트남공장 생산능력(CAPA) 증설이 꾸준히 이뤄져 현재 42대가 가동 중이며, 내년 하반기까지 10대의 장비를 추가적으로 증설할 계획"이라며 "해당 증설분은 베트남 매출액에서 200억원에 해당한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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