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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항공화물 호조…4Q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4Q 영업이익 전년比 346%↑, 사상 최대 실적 시현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12.08 09:48:55

대한항공 에어버스 330 항공기. ⓒ 대한항공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8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항공화물 호조 영향으로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4분기 대한항공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2.1% 증가한 2조7059억원, 346.2% 늘어난 5383억원으로 항공화물 물동량 증가 영향에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 전망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미크론 등장으로 국제선 여객 정상화 시점이 요원한 가운데 화물 성수기 진입과 반도체, 휴대폰 등 수출 호조로 화물 호황국면은 지속될 것"이라며 "지난 2019년과 비교 시 현재 대한항공 항공화물 공급은 8% 감소하고, 수요는 10% 증가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델타변이, 오미크론 등 향후 또 어떤 변이가 나타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내년에도 국제선 여객 정상화는 어려워 보인다"며 "다만 항공화물 시황은 호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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