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비즈니스 데이터 제공 전문 기업 쿠콘(294570)이 내년 1월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기반 마이데이터 정식 시행에 앞서 시범서비스 '나의 자산'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 오픈한 나의 자산은 올해 1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허가를 취득한 쿠콘이 새로 선보이는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로 '체크페이'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와 iOS 두 환경 모두 지원한다.
나의 자산에서는 마이데이터를 통해 제공되는 정보를 기반으로 금융 소비자가 효율적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원터치 통합 자산 관리 △자산 현황 리포트 △금융 캘린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금융소비자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원터치 통합자산관리서비스로 은행·카드·증권·보험·연금 등 개인 자산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으며, 자산현황리포트로 전체 자산 가운데 예·적금, 투자, 대출 항목 등의 보유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전대비 자산 변동 내역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금융캘린더는 연동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월별 수입·지출 내역을 자동으로 카테고리화해 기록하고, 금융소비자는 캘린더 기능을 이용해 본인 소비 패턴을 점검하고 현명한 소비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나의 자산은 현재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서비스 안정화·고도화 작업을 거쳐 내년 1월 마이데이터 본격 시행에 발맞춰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쿠콘은 15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마이데이터 서비스 준비를 해온 만큼 마이데이터 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쿠콘과 제휴한 기관들이 안전하고 품질 높은 마이데이터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