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이투자증권은 3일 휠라홀딩스(081660)에 대해 부진한 실적으로 브랜드 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3분기 휠라홀딩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한 9271억원, 29.1% 감소한 1103억원으로 광고비 증가 영향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전체적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아쿠시네트(Acushnet)을 제외한 국내부문 등에서 뚜렷한 회복세를 보여주진 못할 것"이라 평가했다.
이어 "휠라홀딩스가 브랜드 인지도와 지속성 등이 밸류에이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지난 16년 브랜드 리뉴얼 후 5년의 시간이 지난만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방향성 설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