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여행은 나를 일으켜 세워준 숨결과 하나 된 여정."
'오늘이 여행입니다' 작가는 지난 2017년 10월, 예순의 나이에 인도를 시작으로 900일간 세계 배낭여행을 하고 돌아왔다. 여행의 계기는 영원한 이별로 인한 상실감, 몸에 찾아온 아픔을 잊기 위해서다.
그렇게 그는 터키,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31개 나라와 160개 도시를 다녔으며, 여행 속에서 아픔을 치유하고 위로받았다. 또한 그 안에 숨겨져 있던 용기와 열정을 되찾았다.
'오늘이 여행입니다'는 여행하며 만난 소중한 인연에게 얻은 위로를 한 줌씩 건네는 이야기다. 작가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픔을 흘려보낼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가진 후에야 비로소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자신의 여정 일대기를 통해서 독자들이 삶에 한 줄기 위로를 얻길 바라고 있다. 라온북이 펴냈고, 가격은 1만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