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케이프투자증권은 23일 동원F&B(049770)에 대해 경쟁사대비 저평가된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케이프투자증권에 따르면 3분기 동원F&B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한 9651억원, 11.9% 늘어난 491억원으로 조미유통 부문이 전사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원F&B는 4분기 가격 인상과 기업간거래(B2B) 회복, 영업권 상각 불확실성 제거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10월 유제품에 이어 11월 참치캔 제품 가격도 인상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 수익성 추정치를 고려하면 판가 인상은 영업이익률(OPM) 개선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 예상했다.
아울러 "더반찬(300억원에 인수) 영업권 230억원 가운데 180억원을 상각 처리해 향후 대규모 상각 가능성도 제한된 상태"라며 "동종산업 밸류에이션 비교 시 주가가 과도하게 낮은 상태"라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