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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REC실리콘 지분 인수…바이든표 신재생에너지 '수혜' 기대

美, 오는 2035년 전력 공급 비중 35% 확대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11.19 08:58:50

한화큐셀 미국 조지아 공장 전경. ⓒ 한화솔루션

[프라임경제] 메리츠증권은 19일 한화솔루션(009830)에 대해 노르웨이 REC실리콘 지분 인수로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정책 수혜를 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18일 미국에서 폴리실리콘 공장 두 곳을 운영 중인 노르웨이 상장사 REC실리콘 지분 16.67%를 1억6047만달러(한화 19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폴리실리콘은 태양광 전지 제조에 원료로 사용되는 핵심 소재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의 이번 지분 인수 결정은 바이든 행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정책에 수혜가 될 것"이라며 "지난 9월 바이든 행정부는 오는 2035년까지 태양광을 통해 전력 공급 비중을 30%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미국 태양광 발전을 통한 전력 공급 비중은 5% 수준"이라며 "해당 가이던스 충족을 위해 총 300Gw 이상의 태양광 설치가 필요함에 따라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위상은 강화될 것"이라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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