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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IPO 대표 주관사 선정…상장 준비 돌입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모건스탠리…기업가치 4조원 전망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1.11.18 17:23:54
[프라임경제] 국내 1위 헬스앤뷰티(H&B) 기업 CJ올리브영이 기업공개(IPO)주관사를 선정하고 상장에 속도를 낸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전날 미래에셋증권과 모건스탠리를 대표 주관사로,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CS)를 공동 주관사로 선정했다. 올리브영은 주관사들과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들어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 계획된 기업공개(IPO) 중에서도 대어급으로 꼽히는 올리브영은 지난 8일~9일 진행한 주관사 선정 프레젠테이션(PT)에도 국내 대형 증권사 5사가 모두 참여했으며, 외국계 증권사들도 여럿 참여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증권사들은 CJ올리브영의 기업가치를 4조원대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CJ올리브영이 IPO주관사를 선정하고 상장에 속도를 낸다. © 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 지난 3월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로부터 4000억원 가량의 투자를 유치할 당시 올리브영의 기업가치는 2조원 수준으로 추산된 바 있다.

시장에선 CJ올리브영이 예상보다 주관사 선정 시점을 앞당긴 데 주목한다. 프리IPO 자금의 납입을 마친 지 약 6개월 만에 상장 행보를 보이고 있어서다. 입찰 참여를 준비 중인 IB 업계에선 그룹과 오너 일가가 그만큼 CJ올리브영 몸값 제고에 관심이 지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올리브영의 상장으로 CJ그룹 경영권 승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올리브영 지분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자녀인 이선호 CJ제일제당 글로벌비즈니스 담당 부장과 이경후 CJ ENM 부사장이 각각 11.09%, 4.26% 보유하고 있다. 재계에서는 두 사람이 올리브영 상장 후 주식을 처분해 얻은 자금을 CJ의 지분 확보에 사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02년 CJ㈜에서 분사해 설립된 CJ올리브영은 화장품을 비롯한 다양한 뷰티제품을 모은 H&B 매장을 국내에서 처음 선보였다. 현재 국내에 1200여개 매장을 구축했다. 지난해 매출 1조8738억원, 영업이익 1001억원을 거뒀다. 3분기 매출액은 22.2% 오른 554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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