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9일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옥' 홍보 포스터. ⓒ 넷플릭스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8일 제이콘텐트리(036420)에 대해 넷플릭스 두 번째 오리지널 드라마 '지옥'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1000원을 유지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옥은 오는 19일 개봉 예정으로 유아인, 박정민, 김현주 등 국내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방영 전부터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김희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작품 하나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지만, 지옥에 주목하는 이유는 'D.P'에 이어서 JTBC스튜디오 제작 자회사인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두 번째 작품으로 3분기 국내외 합산 90억원 손실이 발생한 제작 자회사들 실적이 개선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이어 "제이콘텐트리는 지난해 5월부터 3년간 20여편의 JTBC·넷플릭스 동시반영과 6~9편의 오리지널 공급 계약 체결 후 지난 8월부터 1년간 6편 라인업을 확정했다"며 "내년에는 '지금 우리 학교는', '종이의 집', '안나라수마나라', '모범가족' 등 총 6편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