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2019년 8월 임직원 700여명이 참석한 월례회의에서 '극보수 유튜브 영상'을 상영해 사퇴한 한국콜마홀딩스(024720)의 창업주 윤동한 회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경영 일선에서 퇴임한지 2년3개월 만이다.
16일 한국콜마홀딩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15일 미등기 임원으로 선임됐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윤 회장은 그룹 회장으로서 한국콜마홀딩스 계열사들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중국과 미국 등 글로벌 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바꿔온 오랜 경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콜마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월 윤 회장이 이전한 한국콜마(024720) 서초사옥에 출근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경영 복귀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한국콜마 측은 경영 복귀가 아닌 윤 전 회장이 공동 이사장으로 있는 여해재단의 업무 때문에 사옥으로 출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2019년 8월 벌어진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회장직을 내려놓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한편, 한국콜마는 전일 3분기 영업이익이 12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2.3%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60억원으로 18.4%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56.9% 내린 69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