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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본업·자회사 모두 '실적 부진' 지속…목표가↓

HK이노엔 일회성 비용 반영, 3Q영업이익 전년比 32% 감소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11.16 09:02:05

서울 서초구 한국콜마 종합기술언 전경. ⓒ 한국콜마

[프라임경제] KTB투자증권은 16일 한국콜마(161890)에 대해 본업과 자회사 모두 부진한 실적을 지속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5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3분기 한국콜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8% 증가한 3760억원, 32% 감소한 128억원으로 본업인 화장품이 국내를 중심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며, 주요 자회사인 HK이노엔 상장 관련 일회성 비용(75억원)이  반영돼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배송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본업은 중국을 중심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속도감이 아쉽다"며 "국내는 주력 고객사(비중 20%) 수요 악화가 아쉽고, 중국은 강한 탑라인 성장에도 불구 손익이 불안정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HK이노엔 경상 실적 자체로도 수익성이 하락하는 추세"라며 "저마진 백신 유통 사업이 추가돼 마진이 희성됐으며, 음료 부문 개선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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