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노텍스 마스크 사전체험세트 홍보 포스터. ⓒ 시노텍스
[프라임경제] 시노텍스는 11일 마스크 업계 최초로 '와비파커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해 고객 사전 체험세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와비파커는 기존에 오프라인에서만 판매되던 안경 시장 트렌드를 온라인으로 바꿔 놓은 기업으로 홈페이지에서 고객이 최대 5개 안경을 고르면 무료로 집까지 배송되고, 5일 동안 체험 후 마음에 드는 안경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시노텍스는 이러한 와비파커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해 고객 사전 체험 세트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에게 샘플키트를 무료로 배송한 뒤 마스크를 착용해본 고객이 가장 마음에 드는 컬러와 사이즈를 고르면 해당 제품 본품(60매)을 배송한다.
샘플 키트는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도록 8매로 구성되며, 다양한 컬러와 사이즈가 조합돼 배송되기 때문에 고객은 어울리는 제품을 직접 착용해 비교할 수 있다. 이후 제공되는 본품 구매 쿠폰으로 고객은 본인에게 적합한 제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시노텍스 관계자는 "기존에는 마스크를 구매하기 전 사이즈 측정이 쉽지 않아 만족도가 떨어지거나 교환·반품하는 일이 잦았다"며 "이번 사전체험세트를 통해 불필요한 배송 소요를 줄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 달성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시노텍스는 증강현실(AR)기술을 적용한 '시노텍스 마스크 AI 앱'을 지난 3월 런칭한 바 있다. 마스크 AI 앱은 증강현실을 통해 사용자가 본인 얼굴에 맞는 사이즈와 컬러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사이즈 추천 후 자사몰 연계를 통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시노텍스 95마스크는 8가지 컬러로 고객 선택의 폭을 크게 넓혔으며, 업계 최다인 5종 사이즈(XS~L)를 통해 유아부터 성인 남성까지 누구나 알맞게 착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