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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위드 코로나' 소비심리 개선 기대…목표가 유지

3Q 영업이익 전년比 307%↑, 패션 부문 '호실적' 견인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11.10 09:02:56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전경. ⓒ 신세계백화점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0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그동안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위드 코로나'를 통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3분기 신세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4% 증가한 2조5681억원, 307% 늘어난 1024억원으로 패션 부문 중심으로 소비심리가 개선돼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소비는 내년 2분기까지 양호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는 일반적으로 대선 후 새 정부 취임 시 정책 기대감이 소비 심리를 진작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 진단했다.

이어 "내년에는 위드 코로나 상황에서 그동안 억눌렸던 해외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 전망되지만, 내년 상반기는 국내와 해외 소비가 모두 양호한 과도기적 소비 패턴이 나타날 것"이라며 "신세계는 국내외 소비 채널에서 강력한 경쟁력 보유로 최적의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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