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증권은 9일 GS(078930)에 대해 정유사업과 에너지사업 모두 호실적을 기록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3분기 GS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0.3% 증가한 5조5140억원, 34.4% 늘어난 6370억원으로 국제유가 및 정제마진 상승을 통한 정유 사업 이익 증가와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에너지 사업 실적 개선 영향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GS칼텍스(정유사업)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66.4% 증가한 9조791억원, 33.9% 늘어난 3979억원으로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손익 증가 및 정제마진 상승으로 실적호전을 시현했다"며 "동기간 GS EPS(에너지사업)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53.8% 증가한 3208억원, 7% 늘어난 476억원으로 계절적 전력수요 증가와 SMP 상승으로 이익이 증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에도 국제유가 및 정제마진 강세가 지속되면서 GS칼텍스 이익 또한 전분기대비 증가할 것"이라며 "에너지사업 또한 SMP 상승과 스팀에 대한 계절적 수요 증가를 통해 3분기대비 이익증가가 가능해, GS는 4분기 연속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