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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3Q 영업이익 2400억원…전년比 15.4%↑

자기자본 5조786억원, 11년 만에 10배 가까이 증가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11.08 11:43:00

메리츠증권 본사 전경. ⓒ 메리츠증권

[프라임경제] 메리츠증권(008560)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5.4% 증가한 240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81.4% 증가한 6조1485억원, 17.7% 늘어난 1912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7647억원, 당기순이익은 59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3.1%, 41% 늘었다.

9월 말 실적을 연환산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약 16%로 지난해(13%)보다 3%p 상승했다. 자기자본은 5조786억원으로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가 부임한 2010년 당시 5912억원에 비해 10배 가까이 불어났다. 

메리츠증권은 셀다운 등을 통해 우발채무를 적정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말 자기자본대비 우발채무 비율은 96%로 전분기대비 4%p 감소했으며, 금융당국이 100% 이하로 유지하도록 규제하고 있는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 채무보증비율'은 62%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기업금융(IB), 세일즈 앤 트레이딩(Sales&Trading), 리테일 부문에서 차별화된 사업으로 전분기를 능가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최근 불확실성이 커진 시장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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