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증권은 8일 네오팜(092730)에 대해 해외 모멘텀 부재로 주가가 지속 하락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3분기 네오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9% 증가한 194억원, 5% 감소한 35억원으로 광고선전비 증가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네오팜은 실적 안정성, 브랜드 다각화 등을 갖춘 이상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영업이익률도 25% 이상을 유지하면서 경쟁 업체대비 가장 높은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럼에도 주가는 지난 3개월간 20% 급락했다"며 "△타 화장품 업체들과 달리 해외 진출 모멘텀이 부족하고 △아토팜 매출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마케팅비 상승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기 때문"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