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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편성 작품 수 내년 대폭 확대 '기대'…목표가 '유지'

TV방영 편수 감소 영향, 3Q 영업이익 전년比 8.8%↓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11.05 09:03:28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유미의 세포들' 포스터. ⓒ 스튜디오드래곤

[프라임경제] DB금융투자는 5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그동안 평년대비 부족했던 편성·오리지널 작품 수가 내년부터 대폭 확대돼 실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4000원을 유지했다.

DB금융투자에 따르면 3분기 스튜디오드래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2% 증가한 1161억원, 8.8% 감소한 146억원으로 전년대비 TV 방영 편수가 줄어들어 컨센서스 부합에 그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에는 △유미의 세포들 △해피니스 △배드앤크레이지가 티빙과 아이치이 등 OTT 판권 매출과 △어사와 조이 △멜랑꼴리아 △불가살 등 다양한 장르 콘텐츠가 TV 편성으로 반영될 예정"이라며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4% 줄어든 1330억원, 124.1% 늘어난 103억원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특히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개발 중인 작품 120편 중 추후 편성 확정된 것만 TV 22편, 티빙 6편, 글로벌 OTT 8편 이상"이라며 "올해 방영 편수는 25편에 불과했지만, 내년에는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32~35편 방영될 것"이라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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