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3대 지수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8.79p(0.39%) 상승한 3만6052.6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98p(0.37%) 오른 4630.6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3.69p(0.34%) 뛴 1만5649.60을 나타냈다.
3대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 장중 3만6000을 넘어섰다.
시장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입을 주목하고 있다. 연준이 이날부터 3일까지 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파월 의장이 채권 매입을 완전히 종료하더라도 곧바로 금리가 인상되지는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14달러(0.2%) 내린 배럴당 83.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61달러(072%) 하락한 배럴당 84.1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원유시장에서는 오는 4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 협의체인 'OPE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나타냈다.
파리 증시 CAC40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대비 0.49% 상승한 6927.03, 런던 증시 FTSE100 지수는 0.19% 하락한 7274.81로 장을 마쳤다.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94% 뛴 1만5954.45에 거래됐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37% 오른 4296.22로 거래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