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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윔 "코스닥 상장 통해, AI 비전 검사 솔루션 시장 선도"

'MOAI' 스마트폰·2차전지 등 제품 불량 검출 가능…이달 코스닥 입성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11.02 12:01:09

정한섭 트윔 대표이사가 2일 온라인 기업공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 유튜브 '서울IR TV' 캡처

[프라임경제] "트윔은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AI 비전 검사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정한섭 트윔 대표이사가 2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상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10년 설립된 트윔은 머신 비전(Machine vision) 솔루션과 딥러닝 AI 검사기 연구 개발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개발 품목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분야 제품 불량을 검출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다.

트윔의 주요 제품인 AI 기반 검사 서비스 'MOAI'는 기존 검사 방식으로 불가능한 복잡한 형태의 제품 불량을 검출할 수 있으며, △자동차 부품 △스마트폰 △2차전지 등 다양한 제조업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트윔은 향후 기존 Rule 기반 검사 서비스 시장에서 점유율 유지는 물론 떠오르고 있는 AI 비전 검사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정한섭 대표이사는 "과거 단일 고객사에 의존하던 매출 구조를 탈피해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며 "Rule 기반 검사 분야 실적을 바탕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AI 기반 검사 분야 매출을 늘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윔의 총 공모주식 수는 122만주이며, 100% 신주 발행한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1만7800원에서 2만400원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249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조달한 공모자금은 기술력 고도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며, 우수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AI 서버 △광학장비 △산업용 로봇 등 시설 및 장비 확보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트윔은 오는 3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 후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일반청약을 받은 뒤 이달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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